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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의 시작은 CMA로 시작하라!
필자는 재테크 상담을 할 때면 반드시 권하는 상품이 있는데, 바로 CMA이다.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고금리 상품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은행 통장의 편의성과 다양한 상품 거래가 가능한 투자의 편의성을 더한 증권 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한다.

급여뿐 아니라 보너스라도 받게 되면 월급통장에 적지 않은 목돈이 장기간 머무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은행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급여용 보통예금통장은 0.1%내외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은행에서도 스윙(고금리 자동투자)계좌를 통해 고금리를 제시하지만, 일정금액 이상이 되어야 고금리가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자유저축예금으로 지정되어있는 월급통장을 CMA로 변경하면 하루만 맡겨도 금액에 제한 없이 연 2.5%(‘09.6.10 현재)의 금리로, 무려 25배 가까운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100만원의 잔액이 1년 동안 계좌에 있다고 할 때, 보통예금의 이자는 1,000원이지만 CMA(2.5%)의 이자는 25,000원이다. ‘이 정도 금액쯤이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잔고에 0을 하나 더 붙여보자! 1년 평균 머무르는 여윳돈에서 생기는 이자가 24만원이나 된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단돈 100원이라도 그냥 흘리지 않는다는 그들만의 재테크 제 1원칙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절세형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라!


금융상품 수익률을 갉아먹는 가장 큰 요인은 수수료와 세금이다. 수수료야 제도가 바꾸지 않은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세금은 덜 내고 더 많이 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세금이 하나도 없는 생계형 비과세저축, 15.4%가 아닌 9.5%의 우대세율을 적용 받는 세금우대 그리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바로 그것들이다.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는 급여생활자에게는 소득공제용 펀드상품이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주식형펀드: 기왕이면 절세혜택도 보면서 투자하자!
주식편입비율이 60%이상인 주식형펀드도 적립식으로 가입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한도는 연간 1200만원이며, 소득공제율은 가입 후 첫해는 불입액의 20%, 둘째 해는 10%, 셋째 해는 5%이다. 과세표준이 4000만원인 근로자의 경우 매달 100만원씩 가입하면 3년간 719천원의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

#장기주택마련펀드: 가입하고 7년이 지나면 전액 비과세
장기주택마련펀드는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펀드에서 생기는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으며,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급여생활자들에게는 최고의 효자상품이다.

가입자격은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25.7평, 3억 원 이하)의 1주택을 보유하면 되고, 2009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불입 가능금액은 연간 1,200만원(분기당 300만원)이므로 소득공제 300만원(750만원×40%)을 전액 공제 받기 위해서는 월 625천원 납입하면 된다. 소득공제 혜택만 감안하더라도 펀드수익 외에 과세표준이 4,000만원인 경우 아무런 위험 없이 7.5%의 수익을 추가로 얻는 효과가 있다.

상품은 원금을 보장하고 확정금리를 주는 은행의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일정부분을 주식에 투자하여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는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펀드로 구분된다. 저축은 원금보장이 되지만 물가상승률 위험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펀드는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따라 손실이 날 수도 있다.

#연금 펀드·신탁·보험: 절세혜택도 보고 노후준비도 하고!
초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후대비용 필수 상품인 연금은 연금펀드와 연금저축신탁 그리고 연금보험으로 구분된다. 이 상품은 장기주택마련펀드보다 소득공제 혜택이 더 뛰어나지만, 비과세 혜택이 없으며 10년 이상 납입 후 연금수령시 5.5%의 연금소득세를 내야 한다. 분기당 최고 3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불입금액의 100%한도 내에서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상품특성과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금펀드는 주식형펀드처럼 국내외 주식자산에 투자하므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원금손실 위험도 있다. 연금신탁은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채권투자비중이 높아 안정적이긴 하지만 장기투자시 펀드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있다. 이 상품들은 5년 이내에 해지 시 기타소득세와 가산세를 부담하므로 장기적인 목표 하에 가입해야 하는 대표적인 장기상품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욕심에 무리해서 가입하지 말고, 노후용으로 당분간 없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출처: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부장 /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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